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2020 진주같은영화제 일반단편 상영작을 발표합니다.

 

그 어떤 것에도 구속받지 않는, 온전한 상상력의 세계. 단편영화를 본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차분하게 A4용지에 프린트 된 글을 읽는다. 그리고 컴퓨터에서 링크를 열 때 기다림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두근거림으로 이어진다.

우선 압도적인 여성영화(주제)에 박수를 보낸다. 나와 이웃의 이야기, 날카롭지만 따뜻한 시선은 아직 우리 사회가 충분히 가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예기치 못한 상황과 대사에 당황하기도 했고, 왠지 모를 부끄러움이 느껴졌다.

올해 일반단편은 730편이 접수되었다. 고무적인 일이지만 선정되지 못한 작품들이 눈에 밟힌다.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많은 작품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소중한 작품을 보내 준 모든 영화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기대주> 김선경 감독
한 중년 여성의 욕망과 사회적 편견을 일상의 에피소드를 통해 잘 드러냈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주인공의 행보는 유쾌하면서도 가볍지 않고 현실적이다.  

<김현주> 강지효 감독
두 주인공을 오가는 관계의 선을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상황과 거리를 유지하는 카메라가 인상적이다. 영화는 인물의 심리 분석을 시도하기보다는 관객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시선으로 두 인물을 바라보게 한다.

<별들은 속삭인다> 여선화 감독
한편의 정갈한 동화와 같은, 관람 후 행복해지는 영화다. 탄탄한 스토리에 기반한 뮤지컬로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를 아름다운 영상과 소리로 담아냈다. 시골의 풍광을 보는 즐거움도 있다.

<소풍같이> 전승표 감독
다소 성긴 영화적 구조는 아쉽지만 노년의 꿈과 열정에 공감하기에는 충분한 이야기다. 할머니 순주의 ‘한 여름 밤의 꿈’같은 소박한 환상 여정에 응원을 보내게 된다.

<여름손님> 김수현 감독
빛과 음향을 이용한 연출을 통해 편견 없이 타인을 받아들이고 그 교감에 균열이 생기는 과정을 담담하게 묘사했다. 엷은 미소를 품은 듯 무표정한 여중생 문경의 얼굴이 인상적이다.

<자전거 도둑> 송현우 감독
극한으로 내몰린 두 청소년의 사랑이야기가 생생하다. 감독은 인물에 대한 동정적 시선이나 설명을 배제하고 그들이 처한 위태로운 순간을 사실적으로 잡아낸다. 두 젊은 배우들의 연기도 주목할 만하다.

<창진이 마음> 궁유정 감독
깊숙이 감춰두고 싶은 인간의 폭력성과 잔인함을 끄집어 올린 이 영화는 서늘하고 불편한 공포를 유발시킨다. 단순한 선악구도를 넘어 선 두 주인공의 팽팽한 캐릭터 전개과정이 흥미롭다. 

<포세일> 이용섭 감독
짧은 시간 내 간결한 스토리로 메세지를 전달하는 단편의 묘미를 살린 작품이다. 리듬감 있는 편집은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우화적 상상력이 여운을 남긴다.  

 

-2차 심사위원
박재현, 전은정

-1차 심사위원
진주같은영화제 사무국

 

 

 

  1. BlogIcon 티참작가 2020.09.21 22:28 신고

    안녕하세요 티참작가 입니다. 이제막 시작해서 소통할분도 없네요 아직미숙하지만 열심히 소통하겠습니다 ^^ 맞구독도 한번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해미를 찾아서

Finding Haemi

 

2019|한국|25분 15초|허지은,이경호 / Heo Jieun,Lee Kyoung-ho|드라마|15세이상관람가

엠비씨네 롯데시네마 3관|11월 3일 일요일 오후 4시|GV

 

영화 해미를 찾아서 스틸컷

 1년만에 복학한 선아가 교수의 껄끄러운 부탁을 받고 동아리방에 찾아간다.

 

 

 

[상영 및 수상 이력]

 

2019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_ 피움초이스 최우수 작품상 수상 (허지은, 이경호)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_ 피움상 부문 (허지은, 이경호)

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 _ 요망진 작품상 수상 (허지은, 이경호)

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 _ 요망진 당선작 부문 (허지은, 이경호)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_ 아시아단편경쟁 부문

제20회 대구단편영화제 _ 국내경쟁 부문

제7회 인천독립영화제 _ 일반섹션 부문

제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_ 섹션3 부문

제15회 인천여성영화제 _ 단편섹션2 부문

제13회 전북여성인권영화제 _ 개막작 부문

제1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_ 비정성시1 부문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종천지모

 

2018|한국|19분|최한규|드라마|15세이상관람가

엠비씨네 롯데시네마 3관|11월 3일 일요일 오후 4시|GV

 

영화 종천지모 스틸컷

  어느 밤, 죽을 쑤며 병든 아내를 보살 피던 한 노인.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허망하게 이승을 떠난 아내. 그녀를 발견하고 하염없이 마른 눈물을 흘리는 그. 그녀의 장을 지내주기 위해 119와 이민간 아들에게 전화를 걸지만 전쟁 후유증으로 목소리를 잃은 그를 무시해 버린다. 아무도 그를 도와 주지 않자 홀로 집을 나서려는 그. 하지만 과거 전쟁중 문을 열어 침투를 하던 그와 그의 소대원들이 부비트랩이 터져 목숨을 잃게 되었고 그의 트라우마는 그를 평생 집에 가두워 두었다.

 

 

 

[상영 및 수상 이력]

 

2019

제12회 서울노인영화제 _ 국내경쟁 부문

제2회 울산단편영화제 _ 본선경쟁 부문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어라운드맨

Panorama Man

 

2019|한국|27분 1초|최진 / Choi Jin|코미디|15세이상관람가

엠비씨네 롯데시네마 3관|11월 3일 일요일 오후 4시|GV

 

영화 어라운드맨 스틸컷

 로드뷰 촬영팀인 원경. 실수로 360도 카메라를 뒤집어쓴다. 360도 전 방위 시선을 갖게 된 원경. 그가 걷는 공간이 기록되기 시작한다.

 

 

 

[상영 및 수상 이력]

 

2019

제7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_ 단편경쟁 부문 (최진)

제20회 대구단편영화제 _ 국내경쟁 부문 (최진)

제1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_ 희극지왕1 부문 (최진)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구명조끼를 한 해적선장

Sailing a Paper Boat

 

2018|한국|12분 47초|박형남 / Park Hyungnam|드라마|15세이상관람가

엠비씨네 롯데시네마 3관|11월 3일 일요일 오후 4시|GV

영화 구명조끼를 한 해적선장 스틸컷

 하루는 해적선장이 되고싶다.

 

 

 

[상영 및 수상 이력]

 

2019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_ 국내경쟁 부문 (박형남)

제2회 울산단편영화제 _ 본선경쟁 부문 

제3회 안양 신필름 예술영화제 _ 단편경쟁 부문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전 부치러 왔습니다

My Dear Daughter

 

2019|한국|20분 54초|장아람 / Jang Aram|코미디|15세이상관람가

엠비씨네 롯데시네마 3관|11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

 

영화 전 부치러 왔습니다 포스터

  인간은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 동물이라 했던가? 중년의 남자 홍기는 갱년기를 겪고 있어 본인의 의지대로 자신을 통제하기 힘들다.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 결혼한 딸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홍기는 또다시 호르몬의 지배를 받으며 감정에 휩싸이는데... 홍기는 딸이 있는 부산의 사돈댁으로 향한다.

 

 

 

[상영 및 수상 이력]

 

2019

제5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_ 오감만족 국제단편 부문 (장아람)

제13회 전북여성인권영화제 _ 초청작 부문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_ 희극지왕1 부문 (장아람)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우리는 서로에게

Proud Mary

 

2019|한국|29분 59초|김다솜 / Kim Dasom|드라마|15세이상관람가

엠비씨네 롯데시네마 3관|11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GV

 

영화 우리는 서로에게 포스터

  서울에서 독립장편영화를 감독하던 정오는 엄마 용녀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고향 충주로 내려온다. 그러나 정오는 병실에서 엄마가 마음으로 낳은 딸, 해수를 만나게 되면서 친딸로서 묘한 질투심을 느낀다. 고향 충주에서 정오는 해수와 함께 여러 나날을 마주하며 엄마와 자신의 관계를 되돌아본다.

 

 

 

[상영 및 수상 이력]

 

2019

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 _ 요망진 당선작 부문 (김다솜)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_ 피움초이스 부문 (김다솜)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영화루

Chinese Restaurant "Younghwaru"

 

2018|한국|25분 30초|최창환 / Choi Chang-Hwan|드라마,판타지|15세이상관람가

엠비씨네 롯데시네마 3관|11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GV

 

영화 영화루 포스터

 1000일만에 출소를 하는 승목은 세상이 다 망해 버렸으면이란 생각을 한다.

 

 

 

[상영 및 수상 이력]

 

2019

제5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_ 오감만족 국제단편선 부문 (최창환)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Daddy in the Bag

 

2019|한국|17분|이민섭 / Lee Minseob|가족|15세이상관람가

엠비씨네 롯데시네마 3관|11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 

 

영화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스틸컷

 아버지가 식물인간이 되었다. 딸은 아버지의 기억이 담긴 로봇을 가방에 넣고 함께 다닌다. 아직은 어색한 딸과 로봇 아버지의 이야기!

 

 

 

[상영 및 수상 이력]

 

2019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_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부문 (이민섭)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에 놀러오세요

제12회 진주같은영화제 일반단편 선정작을 발표합니다.

 

올해 일반단편은 총 514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작년 처음으로 진행했던 ‘일반단편섹션’은 예상치못한 수많은 작품이 접수되었고 영화는 많은데 상영할 곳이 넉넉치 않다는 현실에 또한번 고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올해 역시 어떤 작품이 들어올까 많은 기대를 안고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공지가 나가기 전부터 영화제 측에 공모에 대한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요.


예년과 비슷한 작품수이지만 소재나 장르의 다양성이 훨씬 폭 넓어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상영할 수 있는 작품 수가 적어 아쉬울 정도로 쟁쟁한 작품들을 진주같은영화제에 내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선정작은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아 래-

<구명조끼를 한 해적선장> 박형남 감독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이민섭 감독
<어라운드 맨> 최 진 감독
<영화루> 최창환 감독
<우리는 서로에게> 김다솜 감독
<전 부치러 왔습니다> 장아람 감독
<종천지모> 최한규 감독
<해미를 찾아서> 허지은, 이경호 감독

 

위 순서는 가나다 순서이며 심사에 따른 순위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공모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1차 심사위원 |
진주같은영화제 사무국

 

| 2차 심사위원 |
민지연 (오렌지필름 대표)
신지영 (경상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이혜원 (‘천년여우 여우비’ PD)
하효선 (씨네아트 리좀 대표)

 

*제12회 진주같은영화제는 11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롯데시네마 엠비씨네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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